‘관악능선’ ‘만사형통로’ 관악산 등산로 새 이름 생겨

‘관악능선’ ‘만사형통로’ 관악산 등산로 새 이름 생겨: - 주민의견 수렴, 자문회의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4개 명칭 최종 선정; 2018.03.21 01:04 입력

관악뉴스 ganews1@naver.com

<table width="640" align="center" class="center" _id="news_image"><tbody><tr><td><img alt="‘관악능선’ ‘만사형통로’ 관악산 등산로 새 이름 생겨" width="640" align="absmiddle" src="http://www.ganews.co.kr/PEG/15215618393995.jpg"></td></tr></tbody></table>    관악산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고 관악산 호수공원, 식물원, 쉼터 등을 갖춘 많은 시민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산이다. 관악구가 지난 1일 관악산 주요 등산로 명칭을 선정했다. 이로써 남현동~연주대 구간은 ‘관악능선’, 까치고개 생태육교~선유천약수터 구간은 ‘인헌능선’, 낙성대공원~상봉약수터 구간은 ‘낙성대(강감찬)능선’, 서울대 공과대학~연주대 구간은 ‘만사형통로’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구는 등산로 이름에 지역 특성을 반영, 이를 랜드마크화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명칭을 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해 11월 관악산 등산로 명칭 선정을 위해 문화·언론인, 산림 전문가,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민·관 16명이 함께하는 ‘관악산 등산로 명칭 자문회의’를 꾸렸다. 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지난 해 11월 ~ 금년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명칭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누구나 부르기 쉬우면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낙성대(강감찬)능선’은 관악 대표 축제인 ‘강감찬 축제’를, ‘만사형통로’는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소원 성취를 염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관악산 제1~6야영장은 일부 등산객들에게 이용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구는 선정된 명칭을 새로 반영, 관악산 등산로 지도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며 등산로 안내판 및 소방본부 재난안전표지판도 교체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관악산 등산로 명칭 부여로 관악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등산로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비,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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