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입구, 불법시설물 철거하고 마침내 공원으로!

관악산 입구, 불법시설물 철거하고 마침내 공원으로!: 잔디마당과 휴게쉼터, 친환경 도시텃밭 조성... 주민들이 ‘나들목 공원’이름지어; 2014.11.25 11:37 입력

오현근 기자 ohdaebak@naver.com

<div><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_id="news_image"><tbody><tr><td><img alt="관악산 입구, 불법시설물 철거하고 마침내 공원으로!"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ganews.co.kr/PEG/14168828522221.jpg"><div _id="news_caption">▲나들목공원 준공식 행사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div></td></tr></tbody></table><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_id="news_image"><tbody><tr><td><img alt="관악산 입구, 불법시설물 철거하고 마침내 공원으로!"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www.ganews.co.kr/PEG/14168829352421.jpg"><div _id="news_caption">▲새롭게 조성된 나들목공원</div></td></tr></tbody></table><br></div><div><div>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관악산입구 내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주민을 위한 공원으로 새롭게 꾸며 개방했다.</div><div>이곳은 철거 전 수년간 고물상이 자리 잡고 있어 주변경관과 환경을 훼손하고 인근 주민이나 학교에서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div><div>구는 고물상 부지를 철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토지보상을 통해 이곳을 매입하고 불법시설에 대해 이전을 통보했으나 고물상측에서는 생계 등을 이유로 거부하는 등 수차례 반대시위를 해왔다.</div><div>지역주민과 삼성고등학교와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설득에 나선 구는 지난해 9월경 고물상부지를 최종정리하고, 서울시 예산 4억 원을 지원받아 이곳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 관악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조성했다. 공원은 잔디마당과 휴게쉼터로 나눠 산뜻한 녹음을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잔디마당 한켠에는 도시농업 체험을 위한 친환경 텃밭을 만들었다. </div><div>또한, 공원명칭 공모를 통해 관악산을 들고 나가는 공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나들목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짓고 지난 15일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div><div>이날 행사에는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이성심 관악구의회 의장, 신언근, 이행자의원(이하 서울시의원), 오신환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구의회 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div><div>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인사말에서 “날씨 좋은 오늘, 공원 준공식을 관악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여러가지 사정들로 힘들게 공원으로 새 단장한 만큼 주민들이 앞으로 많이 이용해달라”며 “관악산입구 일대를 모두 재정비하고 있다. 더 연구해서 더 많은 관악구 주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div><div>이어서 이성심 관악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관악구에 둘레길, 공원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용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 저희 관악구의회는 여러분 삶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열심히 의정활동하는데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했다.</div><div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준공식 이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관악산 서울둘레길 걷기행사’를 가졌다. 둘레길은 서울의 아름다운 역사, 문화, 자연생태 체험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조성한 길로 ‘숲길’, ‘마을길’ 등 서울을 한바퀴 휘감는 순환형 코스 157km로 구성돼 있다. 서울둘레길의 제5코스인 관악산 둘레길은 사당역부터 삼성산, 호압사까지 총 10km로 2011년 조성됐다. 나들목공원부터 삼성산 산림쉼터까지 약 2.5km를 걷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div></div><div style="text-align: 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 justify;"><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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